이재명, 野 대선후보 선출 날…적진 ‘대구’ 공략

  • 2년 전


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:30~19:00)
■ 방송일 : 2021년 11월 5일 (금요일)
■ 진행 : 김종석 앵커
■ 출연 :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,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[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]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,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[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]

[김종석 앵커]
그런데 이재명 후보 본인은 선의의 경쟁, 잘하기 경쟁. 신사다운 메시지를 건넨 겁니까?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.

[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(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)]
원래 신사다운 메시지 많이 냅니다.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런 거지. 많이 내시고. 당에서도 뭐 이야기 나왔습니다만. 그 커트만 땄는데. 축하한다는 메시지 충분히 던졌고요. 그다음에 이제 짚어준 것이 있었는데.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. 지금부터는 미래.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. 이렇게 또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을 했습니다.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조금 바라보고요. 제가 보기에는 아까 두 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했는데.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차이라고 본다면. 저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선출직. 특히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. 이런 부분은 윤 후보와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.

그 대구 방문 일정 나오니까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들 있을까 봐 말씀드리면. 이 일정이 윤 후보가 뽑히는 날 그런 것은 아니고요. 진작에 잡혔고. 가서 어떤 분을 만났냐면. 경북대 학생들과도 만나기도 하도. 서문시장도 가서 주민들로부터, 많은 시장 상인들로부터 환영도 받았는데요. 오찬을 누구랑 했냐면. 25살 된 청년 백명수 씨라는 분하고. 이분이 조금 몸이 안 좋습니다. 장애를 갖고 있는데. 당시에 이 후보께서 지난 7월에 전태일 열사 생가를 갔을 때. 이분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어요. ‘나도 대통령 친구를 갖고 싶다’였나요. 이거를 가지고 있어서. 그거를 기억하고 있던 이재명 후보가, 후보가 된 다음에 따로 일정을 잡아서. 이 백명수 씨하고 만나서 둘이서만 식사를 하고. 어려운 점을 들었습니다. (지금 설명하시는 부분이 화면에도 나옵니다.) 그런 일정이기 때문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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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* 정리=김윤하 인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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